현재 공업적으로 제조되고 있는 이산화 타타늄의 양은 세계적으로 연간 약 300만톤이다.
생산되는 이산화 타이타늄은 여러 용도로 쓰인다.
이 중에서 백색 도료로서 사용되는 양이 전체 이산화 타이타늄 사용량의 약 90%를 차지한다.
공업적으로 이산화 타이타늄을 제조하는 방법은 크게 황산법과 염소법 2가지로 나뉜다.
TiOSO4의 수용액을 열가수분해해서 얻어진 침전인 아나타제형의 TiO2 미립자를 800~1000 °C로 소성하여 성장시킨 후 원하는 크기의 TiO2를 얻는 방법이다.
소성공정의 종자 첨가 조절에 의해 아나타제형, 루틸형 등의 원하는 결정을 제조할 수 있다.
TiCl4의 가열증기를 가열산소와 반응시켜 고온 기상에서 TiO2입자를 형성시키는 방법이다.
황산법과는 다르게 루틸형만이 제조된다.
이산화 타이타늄 박막을 제조하는 공법으로서 CVD공법(Chemical Vapor Deposition)이나, 졸겔법 등의 제조법이 있다.